[U-20 격려금 전달식] 이강인, “A대표팀 데뷔, 제가 생각할 부분 아냐”
입력 : 2019.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소공동] 정현준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A대표팀 승선 여부에 선을 그었다.

이강인은 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U-20 대표팀의 격려금 전달식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놀라운 활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플레이와 창의성으로 최전방을 활발히 누볐다. 이에 각국 언론은 이강인의 활약상을 주목했고,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를 아끼지 않는다.

대표팀 승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이강인은 지난 3월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A매치 데뷔로 이어지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춘 자원들을 신뢰했고, 이강인의 출전은 끝내 불발됐다.

이강인은 A대표팀 데뷔 기대에 “그건 제가 생각할 게 아니다. 코칭스태프, 많은 분들이 봐주셔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줬다. 후회는 없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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