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와 맞붙는 팀 K리그…사령탑 모라이스-베스트11은 팬투표로
입력 : 2019.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와 맞붙을 K리그 선발팀 사령탑에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의 팀 K리그 사령탑으로 모라이스 감독을 내정했다. 전시즌 우승팀 감독이 올스타전의 사령탑을 맡았던 관행에 따라 모라이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유벤투스의 방한 경기는 유럽 무대에 K리그를 알리고 높아진 국내 축구 열기를 더욱 환기시키기 위한 마케팅 차원이다. 주최사인 더페스타가 팀 K리그를 홈팀 자격으로 초청하고 유벤투스를 원정팀 자격으로 초청했다.

팬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K리그의 선발팀이 어떻게 구성되느냐' 여부다. 팀 K리그는 K리그1 12개팀에서 제출한 각 팀의 베스트11 총 132명을 바탕으로 4-3-3 포메이션 기준으로 팬 투표가 진행된다. 팬 투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네이버, K리그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진행된다. 베스트11 투표 결과는 16일 최종 발표되며 대기선수 9명은 경기위원회가 팀배분, 리그 기록, 포지션 등 요소를 고려해 선발한다.

팀 K리그는 경기 하루 전인 25일 소집, 팬사인회와 공식 기자회견, 공식 훈련을 진행한다. 유벤투스는 경기 당일인 26일 입국한다. 유벤투스는 이번 경기에 최소 45분 호날두의 출전을 약속했고 1군 선수들이 나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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