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르헨티나] ‘제주스 선제골’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1-0 앞서... 결승 청신호
입력 : 2019.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삼바군단 브라질이 숙적 아르헨티나에 앞서 있다.

브라질은 3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서 진행 중인 2019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전반이 끝난 현재 제주스의 선제골로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이기고 있다.

라이벌전답게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했다. 거친 몸싸움과 파울이 속출하며 경기는 뜨거웠다. 전반 8분 만에 아르헨티나 타글리아피코가 제주스에게 태클로 경고가 주어졌다. 1분 뒤 브라질 아우베스가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이 무산됐다.

이렇다 할 기회를 못 잡던 아르헨티나는 전반 12분 미드필더 파레데스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볼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넘겼다.

한숨 돌린 브라질이 재차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16분 제주스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으나 슈팅하지 못했다.

계속 두드리던 브라질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9분 아르헨티나 측면을 완벽히 무너뜨린 피르미누가 땅볼 크로스, 문전에서 제주스가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아르헨티나가 반격했다. 전반 25분 메시가 아크 먼 거리에서 찬 프리킥은 위력이 떨어졌다. 29분 메시 프리킥에 이은 아구에로의 헤딩슛은 골대를 강타했다. 31분 브라질은 골키퍼 알리송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의료진 확인 후 다시 일어섰다. 32분에는 아우베스가 발을 밟혀 주저앉았다.

아르헨티나가 힘을 냈다. 전반 35분 메시가 빠르게 역습 전개 후 볼을 찔러줬다. 아구에로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37분 볼을 탈취한 메시가 아크 대각에서 슈팅한 볼이 떴다. 38분 아쿠냐가 아우베스와 신경전을 벌이다 경고를 받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골은 터지지 않았고, 브라질이 앞선 채 마무리 됐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