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전남 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Votuporanguense에서 뛰고 있는 브루노 바이오(Bruno Henrique Baio da Cunha)를 영입했다.

브루노 바이오는 브라질 명문 Internacional(전체1부) 유스에서 성장, 19세의 나이로 1부리그 데뷔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197cm의 장신으로 공중볼 경합과 헤딩슛이 능하며, 볼 터치 및 소유가 뛰어나다. 또한, 스크린 플레이와 슈팅력도 갖췄다. 2018년 20경기 출장 10골 3도움, 2019년에는 12경기에 나서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브루노 바이오는 브루노 누네스와 함께 전남 공격을 이끌게 된다. 파비아노 감독은 “이제 전남의 공격이 한 층 강화됐다. 그동안 득점이 부족했지만 앞으로 분명 달라질 것이다. 팀도 전력 보강과 부천전 승리를 통해 사기도 많이 오른 상태다. 이제 선수들과 함께 후반기 반등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새롭게 전남 유니폼을 입은 브루노 바이오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처음 왔는데 아름답고 좋은 것 같다. K리그에서 뛰게 되어 설레고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하게 돼 매우 기쁘다. 늦게 온 만큼 더 열심히 뛰어 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돕겠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 이름 : 브루노 바이오(Bruno Henrique Baio da Cunha)
▫ 생년월일 : 1995년 10월 03일
▫ 신장 & 몸무게 : 197cm, 89kg
▫ 선수 이력 : 2016 Internacional(브라질 전체 1부)
2017 Internacional / Criciuma 임대 (브라질 전체 2부)
2018 Votuporanguense (브라질 주 2부)
2019 Votuporanguense (브라질 주 2부)

사진=전남 드래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