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풀백 개편 계획으로 트리피어-로즈 OUT 대체 선수는?
입력 : 2019.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풀백 정리에 돌입했다. 키어런 트리피어(29), 대니 로즈(29)를 정리하고 라이언 세세뇽(19, 풀럼)을 품는다.

영국 '미러'는 3일 "토트넘은 트리피어, 로즈를 내보내고 세세뇽 영입을 마무리 짓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쿼드 개편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잭 클라크, 탕귀 은돔벨레를 한꺼번에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은돔벨레는 무사 시소코, 에릭 다이어, 빅터 완야마, 해리 윙크스와 함께 토트넘 중원을 지킬 선수로 시선을 모은다.

이제 목표는 풀백 정리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아쉬움이 많았던 측면 수비에 변화를 꾀한다. 최우선 영입 타깃은 세세뇽이다. 세세뇽은 잉글랜드가 주목하는 풀백 유망주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 2골 6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세세뇽의 잠재력을 눈여겨봤고, 측면에서 날카로운 공격 가담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건다.

토트넘행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세세뇽은 풀럼과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팀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실패해 이적을 강력하게 원한다. 이에 토트넘은 세세뇽 영입을 위해 기존 풀백을 내보내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트리피어, 로즈가 포체티노 감독의 살생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토트넘이 트리피어, 로즈를 내보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미러'는 "트리피어, 로즈는 처음에 나폴리의 관심을 받은 이후로 적합한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트리피어는 에버턴,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받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로즈를 원하는 팀은 거론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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