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벤, 전격 은퇴 선언 (英 스카이스포츠)
입력 : 2019.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아르옌 로벤(35)이 영원히 그라운드를 떠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로벤이 은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로벤은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을 시작으로,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무대에서 606경기 출전, 210골을 기록한 2010년을 전후로 한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선수다.

바이에른에서는 프랑크 리베리와 함께 좌우 콤비를 이루며 레전드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6월 30일을 끝으로 바이에른과 계약이 만료된 로벤은 고민 끝에 은퇴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언론 ‘텔레그라프’를 통해 로벤은 “지난 몇 주 동안 많은 생각을 해왔다”고 밝히면서 “바이에른과의 작별 이후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데 시간을 들였다. 프로축구 선수로서 경력을 끝내기로 결심했다”며 은퇴를 못 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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