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데 리트 가로챈다... 989억 이상 제시
입력 : 2019.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의 떠오르는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트(19, 아약스) 영입 끈을 놓지 않았다.

데 리트는 유벤투스 이적이 가까워졌다. 보너스를 포함해 연봉 1,200만 유로(158억 원), 5년 계약에 개인 합의를 마쳤지만, 양 구단이 이적료로 마찰을 빚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데 리트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보도를 토대로 “유벤투스가 제시한 금액은 5,500만 유로(726억 원)에 보너스 1,000만 유로(132억 원)다. 이에 반해 아약스는 7,500만 유로(989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현재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현 상황을 알렸다.

‘마르카’는 “유벤투스는 데 리트와 개인 협상 후 아약스를 만났고, 바르셀로나는 아약스와 먼저 접촉했다. 바르셀로나가 7,500만 유로(989억 원)에 별도의 보너스를 내밀었다. 아약스가 원하는 조건 이상”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아약스의 태도가 강경하다는 것.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 만큼 혹은 그 이상을 베팅해야 데 리트를 품을 전망이다. 그렇지 않으면 행선지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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