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44년 만 코파 결승 원동력, 여배우 키스 공약
입력 : 2019.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페루가 코파아메리카에서 44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페루는 4일 디펜딩 챔피언 칠레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오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개최국 브라질과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준결승에서 페루는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기적을 만들었다. 이런 놀라운 경기력 배경에 한 미녀 여배우의 약속이 있었다.

페루 신문 'El Comercio'는 “페루의 미녀 여배우 스테파니 카요가 칠레와 준결승이 열리기 전 페루 선수들에게 키스 공약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스테파니는 페루 전역에서 가장 있기 있는 연예인이다. 그녀는 평소 축구광으로 소문 나있다. 실제 자신의 트위터에 ‘칠레를 제압하면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키스할 것을 생각 중이다. 그것도 개인 별로“라고 올렸다.

이 소식을 접한 걸까. 페루 선수들은 놀라운 경기력으로 펄펄 날았다. 4일 경기가 끝난 후 스테파니는 “정말 원팀으로 멋진 경기를 했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키스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흥분했다.

현재 스테파니는 브라질에 있다고 밝혔다. 페루와 브라질과 결승을 직관할 예정이다.




사진=elcomercio, 스테파니 카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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