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강희 감독, 中 슈퍼리그 재도전...상하이 선화행
입력 : 2019.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최강희 감독이 상하이 선화로 간다.

상하이 선화 측은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강희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이미 국내외 관계자들 사이에서 관련 얘기가 돌았다. 현지 사정에 정통한 이들은 이달 2~3일경 "최강희 감독이 상하이 선화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점쳤다. 또, 박건하 코치, 최성용 코치, 최은성 GK 코치 등 최강희 감독과 한 배를 탄 사단이 함께 움직이리라 전망했다.

최강희 감독은 다롄 이팡 수장으로 중국 슈퍼리그에 도전했다. 성적은 4승 5무 6패로 리그 10위. 하지만 다롄 측은 변화를 원했다. 현지 평가가 나쁘지 않았다는 후문이나, 다롄을 책임지는 모기업 완다 그룹은 조금 더 이름 값 높은 감독을 원했다고. 최강희 감독 사퇴 직후 빅클럽을 전전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앉힌 것만 봐도 그렇다.

최강희 감독은 주준 다롄 단장과 함께 상하이 선화로 향하게 됐다. 팀에 합류한 뒤 당장 주말 상하이 상강과 지역 라이벌전을 관전할 전망이다. 상하이 선화는 다롄에 승점 5점 뒤진 1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상하이 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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