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배의 걱정, ''에릭센 레알가면 못 뛸 수도''
입력 : 2019.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출신 수비수 파스칼 심봉다(40)가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우려했다.

심봉다는 5일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에릭센이 레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힘들 거로 내다봤다.

심봉다는 “에릭센은 레알에서 주전을 차지할 수 없을지 모른다. 그가 트로피를 획득하기 원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레알에는 에덴 아자르,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월드클래스가 너무 많다”고 걱정했다.

이어 “레알은 빅클럽이다. 선수들이 쉴 틈을 안 준다. 에릭센이 잠시 주춤한다면 다른 선수가 그 자리를 꿰찰 것이다. 토트넘에서는 그럴 필요 없지 않느냐”며 경쟁이 어렵다는 주장을 펼쳤다.

에릭센은 2020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지만, 아직 새로운 소식이 없다.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본인도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페레스 회장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지만, 정작 지네딘 지단 감독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주장하고 있다는 소식도 언론을 통해 나왔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