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18R] ‘여봉훈 결승골’ 광주, 안산에 1-0 승… 5연승+18경기 무패
입력 : 2019.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K리그2 선두 광주FC가 안산 그리너스를 꺾고, 최다 무패 기록을 다시 썼다.

광주는 6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44분 여봉훈의 골이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최근 5연승과 함께 개막 후 무패를 18경기(12승 6무)로 늘리며, 2017년 경남FC가 보유한 K리그2 최다 기록과 타이에 한 개 남겨뒀다. 또한, 승점 42점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선발라인업
광주(4-1-2-3): 윤평국(GK) – 이으뜸, 홍준호, 이한도, 박선주 – 최준혁 – 여봉훈, 여름 – 윌리안, 펠리페, 김정환
안산(4-2-3-1): 황인재(GK) – 김진래, 이인재, 김연수, 최명희 – 박진섭, 박준희 – 장혁진, 곽성욱, 파우벨 – 빈치씽코

경기 리뷰
광주와 안산은 치열한 중원 다툼과 탄탄한 수비로 쉽게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 중반 넘어서까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안산은 파우벨이 전반 34, 39분 연속 중거리 슈팅으로 광주를 위협했으나 높이 뜨거나 윤평국 품에 안겼다.

광주는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에 성공했다. 여봉훈이 우측면에서 전반 44분 펠리페의 패스를 받은 후 김진래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때렸다. 그의 슈팅은 안산 골문 구석을 갈랐다.

기세를 탄 광주는 후반전 추가골을 노렸다. 김정환이 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위로 살짝 떴다.

안산은 후반 12분 공격수 최호주 카드를 꺼냈고, 광주는 20분 이으뜸의 부상으로 정준연을 투입했지만 3분 뒤 두현석 카드로 공격에 더 힘을 실어줬다.

광주는 1-0 리드를 바탕으로 안산을 몰아 붙였다. 후반 28분 여봉훈의 중거리 슈팅은 위로 떴고, 3분 뒤 두현석의 코너킥에 의한 최준혁의 헤더는 빗나갔다.

광주는 임민혁, 안산은 방찬준 카드로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지키려는 광주와 동점을 이루려는 안산의 접전은 치열했다. 결국, 광주가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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