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샤라위, 7일 중국행 비행기 탄다...최강희의 상하이 합류 (스카이이탈리아)
입력 : 2019.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스테판 엘 샤라위가 상하이 선화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중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스카이이탈리아는 6일(현지시간) "엘 샤라위가 7일 상하이 선화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AS로마가 1,800만 유로(약 237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엘 샤라위가 중국슈퍼리그(CSL)에 도전한다. 행선지는 최강희 감독이 이끌게 될 상하이 선화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도 "24시간 내 이적이 완료된다"며 엘 샤라위의 이적을 확신했다. 엘 샤라위는 1,500만~1,600만 유로(약 198억~212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될 전망이다.

로마도 남는 장사다. 로마는 지난 2016년 1월 AC밀란으로부터 1,440만 유로(약 190억 원)에 엘 샤라위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1년 남았지만, 계약 연장을 원치 않았다. 그런데 더 높은 금액으로 엘 샤라위를 처분할 수 있게 됐다.

엘 샤라위를 품게 될 상하이 선화는 지난 5일 키케 플로레스 감독의 후임으로 최강희 감독을 선임했다. 최 감독은 6일 열린 상하이 상강과 상하이더비를 관중석에서 관람했고, 오는 12일 허베아 화샤전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상하이 선화는 엘 샤라위와 더불어 전북 현대에서 활약 중인 김신욱도 영입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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