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잉글랜드 2-1로 제압하고 여자월드컵 3위 입상
입력 : 2019.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스웨덴이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누르고 여자월드컵을 3위로 마무리 했다.

스웨덴은 6일 니스 스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9 프랑스 FIFA 여자월드컵 3위결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스웨덴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웨덴의 크로스를 잉글랜드 수비진이 잘못 걷어내자 달려오던 아슬라니가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전반 22분에는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야콥손이 예리한 감아 차기로 추가골을 넣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31분 커비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2분 뒤인 전반 33분에는 화이트가 스웨덴 문전을 돌파한 뒤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VAR(비디오판독시스템) 결과 화이트의 핸드볼 파울이 확인돼 취소됐다.

동점 위기에서 벗어난 스웨덴은 잉글랜드의 추격을 끝까지 뿌리쳤다. 경기에 승리한 스웨덴은 3위로 여자월드컵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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