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수원FC가 3연패에 빠졌다.

수원FC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8라운드 부천FC와 홈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3연패의 늪에 빠진 수원FC는 승점 27점으로 4위를 지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대의 감독은 "준비했던 것에 비해 경기력이 안 좋았다. 세트피스가 부천의 강점이라 생각해서 선수들에게 인지를 시켰는데, 실점을 허용했다. 추스르지 못한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내줬다. 선수들이 혼란을 겪은 것 같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연패를 끊을 수 있게 준비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3경기 무득점이다. 김 감독은 "준비하는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이번 경기도 그랬다. 막상 경기에 들어가서, 하고자하는 플레이가 안 나온 것 같다. 더 이해시켜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치솜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김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경기 중 완전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어쨌든 위기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 부산이 강팀이지만 잘 준비하겠다"라고 반드시 연패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