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단장 ''네이마르, 떠날 수 있다...모두가 만족할 조건이면''
입력 : 2019.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네이마르와 파리 생제르망(PSG)의 이별이 다가온 걸까.

PSG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네이마르가 클럽의 승인 없이 약속된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참으로 당혹스럽다. 철저히 조사한 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마 했던 프리시즌 훈련 복귀 거부다.

네이마르의 훈련 복귀 거부는 사실 예견된 일이기도 했다. '스포르트' 등 스페인 매체는 지난 1일 "네이마르는 올 여름 파리로 갈 생각이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재이적을 강하게 원했기 때문이다.

PSG도 네이마르를 포기하는 모양새다. PSG 레오나르도 단장은 프랑스 '르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만약 모두를 만족시킬 제안이 온다면 네이마르가 PSG를 떠날 수 있다. 우리는 아직 어떠한 제안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매우 특별한 접촉이 있는 건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쉽게 보내주겠다는 뜻은 아니었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축구에서 무엇인가 이야기할 수 있다. 며칠은 다른 것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축구다"며 "우리는 네이마르의 대리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태도는 명확하다. 하지만 더 명확한 사실은 3년의 계약이 남았다는 점이다"며 네이마르의 남은 계약기간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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