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영입 안 끝났다, '포지션별 1명씩 총 3명' 더
입력 : 2019.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새로운 팀 만들기에 한창이다. 갈증은 아직 가시지 않았다.

희망 고문에 지친 맨유. 이들은 작년 연말 중대 결정을 내렸다. 조제 모리뉴를 쳐내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앉혔다. 팀은 확 달라졌다. 연승 행진으로 여러 대회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끝내 기적은 없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권 진입에 실패하며 다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로 떨어졌다.

맨유는 이후 바삐 움직였다. 솔샤르 감독과 맞는 첫 풀타임 시즌을 놓고 부지런히 새판을 짜려 했다. 솔샤르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눈길을 줬다. "만 24세 이하"란 특정 연령대를 콕 집기까지 했다. 스완지 시티의 다니엘 제임스나 크리스털 팰리스의 아론 완-비사카가 이에 부합하는 인물들이다.

다만 지켜볼 포인트는 더 남았다. 이미 떠난 안데르 에레라, 안토니오 발렌시아 건 등은 속 시원하게 정리됐다. 단, 폴 포그바, 로멜루 루카쿠, 다비드 데 헤아 등은 아직도 불투명하다. 포지션별로 어느 정도 보강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영국 '미러', '더 선' 등은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위치를 짚었다. 누가 남고 떠나든 상관없이 중앙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공격수를 한 명씩 더 바란다는 것. 또, 브루노 페르난데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해리 매과이어, 션 롱스태프 등이 지금껏 맨유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 오른 상태라고 부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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