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의 상하이, 나잉골란까지 영입? 다롄과 경쟁 (伊 매체)
입력 : 2019.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가 김신욱, 스테판 엘 샤라위에 이어 라자 나잉골란까지 노린다.

상하이 선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최강희 감독을 선임한 이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신욱과 엘 샤라위 영입을 동시에 발표했다. 강등권 탈출을 꿈꾸는 상하이 선화는 최강희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상하이 선화의 외국인 선수 영입은 끝나지 않았다. 인터 밀란 소속의 나잉골란까지 영입을 추진 중이다. '풋볼이탈리아'는 9일 "나잉골란이 상하이 선화와 다롄 이팡의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하이 선화와 경쟁을 펼칠 다롄도 며칠 전까지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던 곳이다.

나잉골란은 현재 새 팀을 찾아야 한다. 공개적으로 방출을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인터 밀란 베페 마로타 단장은 '스카이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마우로 이카르디와 나잉골란은 우리의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라고 올여름 나잉골란을 이직시킬 거라 밝혔다.

인터 밀란에서 버림받은 나잉골란에게 중국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수 쑤닝행은 거절했다고 알려졌지만, 상하이 선화와 다롄이 영입을 제안했다. 나잉골란은 현재 자신에게 들어온 제안을 두고 고민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