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시끄러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을 보며 도미노 효과를 기대한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PSG를 떠나 친정인 FC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계획이다. 늘 네이마르를 지키겠다고 말하던 PSG도 이제는 모두를 만족시킬 제안이 오면 받아들이겠다고 태도를 바꿨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상황에 크게 들뜨지 않지만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을 마무리한 뒤에도 네이마르가 복귀를 원하면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필리페 쿠티뉴를 협상에 포함해 네이마르를 데려올 수도 있다.

뮌헨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가는 걸 반긴다. 아르연 로번과 프랭크 리베리를 떠나보낸 뮌헨은 측면 공격수를 보강해야 한다.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를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지킬 생각인데 그리즈만과 네이마르를 동시에 영입할 경우 처분 가능하다.

이를 기대하는 니코 코바치 뮌헨 감독은 "뎀벨레는 훌륭한 선수"라며 "만약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와 계약하면 우리도 뎀벨레에게 접근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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