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원] '중동 이적 임박' 사리치, 인천전 선발 출전
입력 : 2019.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서재원 기자= 중동 이적이 임박한 엘비스 사리치(수원 삼성)가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한다.

수원은 10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리치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그의 이적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지난 8일 '스포탈코리아'를 통해 "사리치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아흘리로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수원 관계자도 사리치가 이적 의사를 밝혔음을 인정했다.

사리치가 인천전에 선발 출전한다. 경기 한 시간 전 발표된 사리치는 수원의 선발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사리치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장 먼저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일찍 경기장에 도착한 수원 팬들은 그의 이름을 외쳤고, 사리치는 손을 흔들며 화답해줬다.

수원은 타가트와 한의권이 공격을 이끌고, 그 밑에 송진규가 포진된다. 미드필드진은 구대영, 사리치, 최성근, 신세계가 구축하고, 수비는 구자룡, 민상기, 박형진이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낀다. 교체 명단에는 김다솔, 양상민, 박대원, 홍철, 염기훈, 한석희, 바그닝요가 포함됐다.

홈팀 인천은 무고사, 정훈성, 최범경, 박세직, 문창진, 명준제, 김동민, 이재성, 양준아, 김진야, 정산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이태희, 김정호, 정동윤, 김강국, 지언학, 김보섭, 이준석이 대기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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