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롱스태프 영입 위해 뉴캐슬과 논의 가졌다''(스카이스포츠)
입력 : 2019.07.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션 롱스태프(22, 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에 속도를 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 "자체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와 뉴캐슬은 롱스태프를 두고 심도 깊은 대화를 가졌다. 다만 공식 제안은 아직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계획이다. 이적시장이 열린 후 발 빠른 움직임으로 의지를 드러냈다. 맨유는 안데르 에레라,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 베테랑과 대거 결별한 대신 아론 완-비사카, 다니엘 제임스를 포함한 신예로 자리를 채웠다.

다음 목표는 중원이다. 맨유는 폴 포그바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중원의 두께를 늘려야 한다고 결정했다. 스타 플레이어 영입이 점쳐졌지만, 맨유의 선택은 젊은 롱스태프다. 롱스태프는 2018/2019시즌 존조 셸비의 부상, 기성용의 아시안컵 출전을 틈타 준수한 활약을 펼쳐 주목 받은 미드필더다.

맨유는 롱스태프가 '제2의 마이클 캐릭'으로 성장할 거라는 확신을 갖고 영입을 바란다. 그러나 뉴캐슬가 롱스태프를 내줄지 불확실하다. '스카이스포츠'는 "뉴캐슬은 롱스태프와 결별에 관심이 없다. 미래 계획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여기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이 낮다고 예상했다.

롱스태프 협상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차선책으로 선회한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사우샘프턴의 미드필더 마리오 레미나의 문의한 상태다"고 맨유의 플랜B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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