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마리오 만주키치(33)가 유벤투스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0일 “뮌헨이 유벤투스 공격수 만주키치 복귀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만주키치는 2015년부터 유벤투스 공격을 책임졌다. 그러나 새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부임하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심으로 팀을 꾸릴 것이라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우로 이카르디(인터 밀란) 영입설까지 돌고 있다. 남더라도 출전 시간이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만주키치는 2021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돼있다. 이적료는 1,800만 유로(238억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뮌헨 역시 만주치키 영입을 생각 중이다. 2013년 뮌헨 3관왕에 크게 기여했다. 수장인 니코 코바치 감독과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2년 동안 함께한 경험도 있다. 실현되면 2014년 이후 5년 만에 복귀다.

이 매체에 따르면 뮌헨의 라이벌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만주키치를 주시하고 있다. 유벤투스를 떠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