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치 달성’ 메시, 판 다이크-호날두 제치고 2019 ESPY 수상
입력 : 2019.07.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 전초전에서 버질 판 다이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1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19 ESPY(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Award) 남자 축구 최고 선수를 발표했다. ESPY는 ESPN이 매년 마다 각 종목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메시가 최고 자리에 올랐다. 그는 판 다이크, 호날두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와 경쟁 끝에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당초 메시의 수상 가능성은 적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버질 판 다이크와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에 기여한 호날두의 2파전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메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피치치(라리가 득점왕)은 물론 유럽 5대리그 득점왕까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3위와 무득점 부진에도 ESPY 수상에 성공했던 이유다.

이는 올해 발롱도르의 전초전이기에 메시의 수상은 의미 있다. 이로 인해 발롱도르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ESPN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