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의 공격과 중원 강화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마르코 아센시오를 눈 여겨 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리버풀이 공격 강화를 꿈꾸고 있으며, 아센시오를 영입 목표로 삼았다”라고 전했다.

아센시오는 레알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갈락티코 3기가 진행되면서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다. 같은 포지션에 에당 아자르와 비니시우스가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로 빠지더라도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를 넘어서기 쉽지 않다.

출전 기회를 늘리려면 이적도 방법이다. 리버풀에서도 당장 마누라(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라인이 있지만, 중원과 측면 어디서든 맹활약이 가능한 아센시오는 매력적인 카드다. 리버풀은 마누라 라인에 더해 확실한 옵션으로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려 한다.

리버풀은 아센시오 영입을 위해 6,700만 파운드(약 980억 원) 이적료를 준비 중이다. 레알 입장에서 이적료 지출이 센 만큼 아센시오를 적절한 이적료에 팔아 혹시 모를 재정적페어플레이(FFP) 위반에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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