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관리 최고’ 울산-안산, 2019년 1차 ‘그린 스타디움’ 수상
입력 : 2019.07.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울산 현대와 안산 그리너스가 그라운드 잔디 관리 면에서 K리그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 1~13라운드 기간 중 K리그 전 경기장의 그라운드 관리상태를 평가하여 2019 1차 '그린스타디움(Green Stadium)' 수상 클럽을 선정했다.

K리그1 최고 품질의 그라운드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이었다. 울산 현대의 홈 구장인 문수경기장은 울산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으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 K리그 최고의 그라운드 품질을 유지했다. 현재는 그라운드 보수 작업중으로, 한국 기후에 최적화된 켄터키 블루그래스를 깔고 최신 스프링클러 설치하여 내년 시즌부터는 더욱 향상된 그라운드 품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은 19라운드부터 울산종합운동장을 사용하고 있다.

K리그2에서는 안산 와~스타디움이 그린스타디움의 타이틀을 얻었다. 안산 그리너스의 홈구장인 안산 와~스타디움은 안산도시공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그라운드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시즌 종합 평가에서도 최고 점수를 획득했던 안산 와~스타디움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2회 연속 그린스타디움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그린스타디움 상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엄격한 현장 실사와 함께 실제 그라운드 상태를 경험한 각 클럽 주장, 경기감독관의 평가를 반영하여 결정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매 시즌 3회에 걸친 그린스타디움 선정, 그라운드 공인제도, 하이브리드 잔디 연구 등 그라운드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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