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의 황의조 소개, “한국 스타 FW, 보르도 공격 높여줄 옵션”
입력 : 2019.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벤투호 최고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생애 첫 유럽 도전을 앞둔 가운데 프랑스도 그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풋볼'은 지난 11일(한국시간) "황의조가 보르도와 4년 계약에 합의할 예정이다. 공격수를 찾고 있는 보르도가 황의조를 점찍었다. 이미 양 구단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한 후 황의조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황의조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다. 지난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으로 금메달 획득 주역이 됐다. 이 기세를 몰아 파울로 벤투 감독의 중용을 받으며, A매치 15경기 7골을 넣었다. 지난 6월 A매치 2연전에서 2경기 연속골과 함께 확실한 원톱 자원임을 증명했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14위를 차지했고, 팀 득점은 34골에 그쳤다. 리그 전체서 15번째로 처질 정도로 저조했다. 득점력을 강화해줄 공격수가 절실했고, 황의조에게 눈길을 돌렸다.

프랑스도 처음으로 들어보는 황의조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프랑스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황의조는 보르도의 공격을 강화해줄 옵션이 될 것이다. 한국 골닷컴에 따르면 ‘많은 면을 가진 선수다. 측면에 가끔 뛰나, 그는 주로 중앙을 선다’라고 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 최고 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인연까지 거론했다. 골닷컴은 “황의조는 손흥민과 같이 한국 최고 축구 스타다. 특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가 된 점은 큰 무기다”라고 황의조의 보르도행 가능성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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