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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핫피플] ‘우여곡절 이적’ 김호남, 남준재와 달리 조용한 데뷔전

기사입력 : 2019.07.1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인천] 한재현 기자=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원치 않은 뜨거운 감자가 된 김호남이 인천 유나이티드 이적 후 데뷔전을 치렀지만, 기대했던 활약과 거리가 멀었다.

인천은 1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와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김호남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호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떠나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남준재와 트레이드 형식이었다.

과정이 문제였다. 선수 동의를 얻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이적했고, 그 과정에서 김호남과 남준재 모두 상처를 입었다. 두 선수는 양 구단의 결정에 반박했고, 구단의 의견을 중시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이적 규정에 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나 결정을 바꿀 수 없었다.

김호남은 빨리 상처를 추스르고, 인천에서 맹활약을 다짐했다. 그는 지난 10일 수원 삼성전에서 데뷔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서울전으로 미뤄졌다.

그는 이번 서울전 출전 의지가 강했다. 트레이드 과정에서 둘러싼 안 좋은 분위기를 걷어내 인천 팬들에게 환영 받고 싶어했다. 또한, 자신과 같은 처지인 남준재가 지난 10일 서울전에서 데뷔골을 넣었기에 의지는 더 강했다. 유상철 감독도 “호남이가 준재처럼 해줬으면 한다. 본인은 부담을 털고, 본인만의 실력을 보여줬으면 한다”라고 기대했다.

김호남은 2선에서 문창진, 정훈성과 함께 측면을 휘저으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그러나 아직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았고, 날카로운 플레이가 없었다. 김호남의 인천 데뷔전은 패배와 함께 아쉽게 끝났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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