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유상철 감독, “실수 계속 나와선 안 된다”
입력 : 2019.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한재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이 수비에서 잦은 실수에 아쉬워 했다.

인천은 1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최하위와 함께 무승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상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팬들이 많이 오셨는데, 좋은 결과로 보답 못해 죄송하다. 빨리 정비해서 반등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은 최근 좋은 경기력에도 수비에서 잦은 실수로 경기를 어렵게 끌고 있다.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유상철 감독은 “본인들도 실수를 하기 위해서 경기 하지 않는다. 완벽할 수 없지만, 상대가 득점할 수 있고, 어려운 상황으로 갈 수 있는 실수는 없어야 한다. 미리 대처해서 최소화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상철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서울전 소감은?
팬들이 많이 왔는데, 좋은 결과로 보답 못해 죄송하다. 빨리 정비해서 반등하겠다

-실수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대책은?
본인들도 실수를 하기 위해서 경기 하지 않는다. 완벽할 수 없지만, 상대가 득점할 수 있고, 어려운 상황으로 갈 수 있는 실수는 없어야 한다. 미리 대처해서 최소화 해야 한다.

-김호남의 데뷔전은 어땠나?
완벽하게 부상에서 회복하지 않았다. 경기 출전에 문제 없었다. 좋은 컨디션이 아님에도 열심히 뛰어줘 만족한다.

-중원에서 부상자가 너무 많다.
이제호와 최범경 등 이 선수들 밖에 없어 고민이 크다. 전술적으로 변화를 줘 선수 보강하기 전까지 여러 생각을 해보겠다.

-같은 순위권 팀들이 달아나고 있다.
더 패배하면 어려워질 수 있다. 포항에 가서 승점을 가져오겠다.

-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가능성이 큰데?
어렵고 힘든 상황은 맞다. 결과적으로 따라와주지 못한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강해져야 한다. 인천은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 승점을 가져와 강등 당하지 않을 거라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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