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조덕제 감독 ''호물로, 워낙 발목이 좋은 선수''
입력 : 2019.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워낙 발목이 좋은 선수다"

부산 아이파크는 13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9라운드 수원FC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8점의 부산은 아직 이번 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광주FC(승점 42)를 4점 차로 추격했다. 4연패 늪에 빠진 수원FC(승점 27)은 4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덕제 감독은 "경기력에서 만족하진 못하지만, 선수들이 실점 안 하고 이긴 점에 대해 만족한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뛰어줘서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고 총평했다.

경기력에 만족 못한 이유에 대해선 "빌드업 때 패턴이 단조로웠다. 공을 많이 소유하길 바랐다. 자신이 없었는지, 수원FC가 강하게 압박해서 인지 이겨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후반 경기력이 크게 달라졌다. 조 감독은 "후반에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호물로의 골로 승리했다. 조 감독은 "골은 어느 선수가 넣을 수 있는 부분이다. 득점하지 못한 노보트니 선수도 최선을 다했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하다 보니 호물로에게 찬스가 나왔다. 워낙 발목이 좋은 선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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