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도 'SON과 함께', 토트넘 2019/2020 베스트11 선정(英 언론)
입력 : 2019.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의 공격진을 이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90min'은 13일 토트넘이 2019/2020시즌 활용할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다.

손흥민은 부정할 수 없는 토트넘의 핵심이다. 스피드를 앞세운 날카로운 측면 돌파와 확실한 골 결정력으로 상대를 휘젓는다. 2018/2019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12골, 모든 대회 합쳐 20골을 몰아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는 4위로 전년 대비 한 계단 떨어졌지만, 2015/2016시즌부터 꾸준히 4위권에 진입해 4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승 무대까지 오르며 구단 역사를 새롭게 썼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탕귀 은돔벨레를 데려왔고, 지오반니 로 셀소 등 굵직한 영입을 추진해 영광을 이어갈 계획이다.

빅 네임이 합류할 가능성에도 손흥민의 입지는 변하지 않는다. '90min'은 손흥민이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공격 삼각 편대를 구축할 것으로 봤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아닌 로 셀소가 이름을 올렸다. 에릭센이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만큼, 로 셀소가 공백을 메울 것으로 내다봤다.

'90min'은 토트넘이 케인, 손흥민, 로 셀소, 알리로 2선을 구성했고, 은돔벨레와 무사 시소코가 중원을 지킨다고 점쳤다. 왼쪽 수비는 토트넘의 많은 관심을 받는 라이언 세세뇽이 이름을 올렸다. 센터백은 얀 베르통언과 다빈손 산체스가 포진했다. 후안 포이스는 오른쪽 풀백을 차지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자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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