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이적' 지동원, 프리시즌에 무릎 부상 암초…경기 불참
입력 : 2019.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새로운 도전에 나선 지동원(28, FSV마인츠)이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독일 '90min'은 14일(한국시간) "마인츠가 프리시즌 첫 경기인 SV 고헨하임에 8-0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지동원이 이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올해 여름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마인츠와 3년 계약을 맺었다. 마인츠 산드로 슈바르츠 감독은 "지동원의 신체 조건과 사고력이 마인츠에 부합한다. 우리의 축구 철학과 비교하면, 정말 긍정적인 선수다"라고 기대했다.

지동원은 마인츠의 큰 기대를 받고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그러나 첫 걸음부터 순조롭지 않다. 새로운 팀에서 눈도장을 받아야 할 시기에 부상을 입었고, 정도에 따라 결장할 기간이 좌우될 전망이다.

당장 프리시즌 경기도 불참한다. 마인츠는 공식 SNS를 통해 "지동원은 오는 17일 저녁 열릴 아이스바탈과 경기에 동행하지 않는다"며 몸 상태 확인에 신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최근 프리시즌에서 2경기 연속골로 날카로운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었다.

사진=마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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