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620억'에 임대 허용 고려하고 있는 '정상급' 선수.txt
입력 : 2019.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28)의 완전 이적을 보장받아야 나폴리 임대를 허락한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3일 "레알 마드리드가 4,200만 유로(약 557억 원)와 보너스를 더한 조건으로 완전 영입하면 나폴리 임대를 허락한다"고 보도했다.

하메스는 바이에른 뮌헨 2년 임대를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그러나 설 자리가 없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하메스를 다음 시즌 구상에 넣지 않았고, 하메스는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할 처지다.

나폴리가 하메스의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 뮌헨에서 인연을 맺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나폴리도 공격 보강 카드로 하메스를 점 찍었고, 레알 마드리드와 신중히 협상을 펼친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가 원하는 조건은 다르다. 레알 마드리드는 완전 이적을 원하고, 나폴리는 선임대 후영입을 주장한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최근 "우리는 하메스를 위해 희생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도 그러기를 바란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압박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나폴리의 자세에 한 발 물러났다.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을 보장하면 임대를 허용한다. 이적료도 상향 조정해야 한다.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는 총액 4,200만 유로를 매겼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보너스를 추가로 원한다"며 협의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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