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과 유벤투스가 영입하려는 토트넘 선수.txt
입력 : 2019.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오른쪽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29) 영입을 노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 "트리피어가 뮌헨의 영입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뮌헨은 새로운 풀백 옵션을 찾고 있으며, 트리피어를 관찰했다"고 전했다.

현재 트리피어는 토트넘의 방출 명단에 오른 상태다. 지난 2017/2018시즌 부동의 주전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예리한 오른발 킥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그러나 2018 러시아월드컵 맹활약 후 급격히 부진했고, 토트넘은 트리피어 정리를 추진한다.

뮌헨은 트리피어를 원하지만, 팀 수준에 걸맞지 않다는 시선도 있다. 그동안 뮌헨은 수비형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를 오른쪽 풀백으로 활용했는데, 이 자리를 대체할 선수를 원한다. 이에 '스카이스포츠'는 "트리피어는 벤치에 앉히기에는 너무 비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이 벤야민 헨리히스(AS모나코)와 계약을 원한다고 본다. 그는 왼쪽에서도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뮌헨행에 실패해도 이적시장에서 관심이 뜨겁다. 트리피어는 오랜 시간 나폴리의 구애를 받았고,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도 시선을 보낸다. 트리피어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하고 있지만, 향후 이적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편 토트넘은 트리피어의 대체자까지 물망에 올려놨다. '스카이스포츠'는 일본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가 뒤를 잇는다고 점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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