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세네갈 축구 협회장과 리버풀,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13일(현지시간)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윙어 사디오 마네에 대한 아무런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최근 세네갈 축구협회장 사에 세크는 “마네가 세계에서 Top 10에 드는 선수다. 리버풀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마네는 진지하게 레알행을 고려해봐야 한다. 지네딘 지단 감독까지 마네를 좋아하는데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어떤 연락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은 레알로부터 아무런 말도 듣지 못했으며 마네를 향한 어떤 제안도 달갑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만약 세크 협회장의 말이 맞다면 레알은 마네에게 불법적으로 접근한 것이 된다.

지난해 11월 리버풀과 5년 계약을 새로 맺은 마네는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또한 모하메드 살라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과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