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에 물려 긴급 수술받은 리버풀 '핵심' 선수.txt
입력 : 2019.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이 곤충에 물려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일이 발생했다.

스코틀랜드 매체 ‘풋볼 스코틀랜드’는 13일(현지시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로버트슨이 곤충에게 물린 후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버트슨은 토요일 훈련에 복귀했지만 물린 곳이 심하게 감염돼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로버트슨은 감염된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풋볼 스코틀랜드’는 “로버트슨은 현재 회복 중이지만 앞으로 며칠간 훈련에 복귀하지 못하며 브래드포드 시티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클롭 감독도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그는 “로버트슨은 불행하게도 좋지 않은 무언가에 물렸다. 개는 아니며 내 생각엔 거미 또는 모기 종류에 물린 뒤 감염된 것 같다”고 밝혔다.

로버트슨은 2018/2019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성장했다. 동료 트랜트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리버풀 측면을 책임지며 11도움을 기록,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PFA) 선정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고 리버풀의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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