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가 좋아서...ATM으로 '충격 이적' 원하는 레알 선수
입력 : 2019.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가 로스 로자이블랑코스(아틀레티코 애칭)와 계약을 원한다. 가능성이 희박해보이지만, 로드리게스가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두 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보냈지만 끝내 완전 이적에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 밑에선 도저히 앞이 보이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또 다시 이적을 추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나폴리가 러브콜을 보냈다. 안첼로티 감독의 호출에 로드리게스도 나폴리행을 꿈꿨다. 그러나 양 구단간 협상에서 좀처럼 이적료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고, 나폴리가 결국 협상을 포기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길 원하는 로드리게스는 또 다른 충격적인 이적을 준비 중이다.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행을 추진하고 있다. 마르카는 "로드리게스는 마드리드 거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아틀레티코의 구성원들에 만족감을 느꼈다. 아틀레티코도 그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드리게스의 아틀레티코 이적 가능성은 몇 주 전에도 잠시 언급된 바 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지난달 27일 "아틀레티코가 로드리게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당시는 가능성이 희박해보였지만, 지금은 꽤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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