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1182억에 맨유 이적...15일 메디컬 예정 (英 더선)
입력 : 2019.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시티)가 수비수 세계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간) "맨유가 수비수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인 8,000만 파운드(약 1,182억 원)로 매과이어 영입에 합의했다"며 "매과이어가 15일 맨체스터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전했다.

맨유와 레스터의 오랜 줄다리기가 끝난 모습이다. 레스터는 당초 맨유게 제안한 7,500만 파운드(약 1,108억 원)의 이적료를 거절했다. 레스터는 맨유에 1,000만 파운드(약 148억 원)를 더 불러 8,500만 파운드(약 1,255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들은 매과이어가 분노했다. 더선에 따르면 지난해 레스터와 5년 계약에 서명하던 당시 적당한 제안이 들어오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레스터가 지키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결국 맨유와 레스터는 8,000만 파운드에 합의점을 찾았다. 만약 매과이어의 맨유행이 확정된다면, 수비수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이 다시 세워진다. 기존 기록은 7,500만 파운드의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이다.

'더선'은 "매과이어가 15일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맨체스터로 향한다"며 매과이어의 맨유행을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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