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뜨긴 떴는데...맨시티, '36시간 만에' 中 투어 첫 경기
입력 : 2019.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연이은 결항으로 발이 묶였던 맨체스터 시티가 마침내 중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중국 도착 후 36시간 만에 첫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영국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마침내 중국행 비행기에 오른 맨시티는 36시간 만에 프리시즌 첫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맨시티의 중국 투어는 시작 전부터 차질을 빚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로 이동했어야 했다. 그러나 비행기가 두 번이나 취소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출국일이 이틀이나 미뤄졌다.

맨시티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이었다. 맨시티는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의 통제를 벗어난 예기치 못한 행정 문제로 예정보다 조금 늦게 프리 시즌 투어에 들어갈 것이다"고 알렸다.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는 떴지만, 중국에서 일정이 문제다. 맨시티는 16일 오전 상하이에 도착할 예정인데, 17일 오후 9시 30분 중국 난징 올림픽 센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가 잡혀있다. 상하이 도착 후 약 36시간 만에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맨체스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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