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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이슈] 궤도 오른 강원, '병수볼' 맞춰 실리까지 챙기기

기사입력 : 2019.07.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더할 나위 없다. 현 페이스로는 강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통틀어 최고다.

강원은 크게 반등했다. 지난 5월 말 전북 현대에 패한 뒤로는 정규리그에서 져본 적이 없다.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5-4 대역전극을 연출하더니 선제골을 내주고도 곧잘 판을 뒤집는 중. 전북전 이후 7경기에서 4승 3무다. 어느새 4위까지 올라섰다.

내용이 탄탄하다는 것만큼 반가운 일도 없다. '김병수 축구'가 무엇인지 확실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다. 지난해 도중 막을 연 김병수 체제는 동계 훈련을 거치며 팀을 더욱더 다듬었고, 이제는 선수 개개인이 확실히 이해하고 녹아든 모습이다.

강원도 여름 이적시장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지난 15일 제리치를 내주고 이영재를 들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원으로선 최선의 선택이었다. 힘과 높이를 바탕으로 한 제리치는 김병수 사단에서 애매해진 감이 컸다. 조커로 투입돼 한 방씩 해주곤 했으나, 정조국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면서 마음고생이 심했다. 부상 등에 대비해 여러 카드를 확보해둬야 했지만, 한편으로는 교통 정리를 할 필요도 있었다.

대신 현 축구에 더 어울리는 자원을 찾았다. 용인대 시절 기술적인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던 이영재. 울산 현대 입단 이후 부산 아이파크(임대), 경남FC 등을 거쳤다. 어느덧 프로 5년 차로 김병수 감독을 만나 만개를 꿈꾼다. 더욱이 이번 거래에 현금까지 얹었으니 강원이 챙긴 실리는 꽤 된다.

그뿐 아니다. 18일에는 최치원 영입도 고지했다. 연세대 시절 중앙, 측면 모두 소화한 테크니션으로 연령대 무대를 장악했던 선수다. 전북 입단 이래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지만, 서울 이랜드 시절 함께했던 김병수 감독도 재회를 바란 만큼 기대가 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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