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인기 폭발 '36세 선수'…맨시티-인테르-유베 경쟁
입력 : 2019.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베테랑 오른쪽 풀백 다니 아우베스(36)가 이적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골닷컴'은 16일 "유벤투스가 자유계약 상태인 아우베스 영입전에 가세했다. 맨체스터 시티, 인터 밀란과 경쟁한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한 아우베스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에도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펼쳤고, 측면을 날카롭게 휘저으며 브라질에 우승을 안겼다.

아우베스의 맹활약에 유럽의 관심도 폭발적이다. 이적료 부담이 없는 데다, 기량도 뛰어난 만큼 매력적인 카드로 여긴다. 이에 맨시티, 인터 밀란이 아우베스에게 관심을 나타냈고, 유벤투스도 황급히 영입에 뛰어들었다.

아우베스의 조건을 얼마나 맞춰주느냐가 관건이다. '골닷컴'에 따르면 아우베스는 최소 2년 계약과 더불어 연봉 700만 유로(약 92억 원)를 기준으로 삼았다. 장기적인 미래와 높은 급여를 보장받기를 원한다. 이 매체는 "아우베스의 조건은 관계자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가 축구 역사상 가장 훌륭한 브라질 선수라는 걸 명백히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구단들이 아우베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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