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린델로프 안 판다니까” 바르사와 에이전트에 경고
입력 : 2019.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토르 린델로프(24)를 핵심 선수로 간주,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린델로프는 2017년 6월 벤피카를 떠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첫 시즌 예열을 마친 그는 2018/2019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가장 믿을 만한 수비수다. 이런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팀이 있으니, 바로 FC바르셀로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6일 “바르셀로나가 맨유와 수차례 만나 린델로프 이적 문의를 했다. 그럴 때마다 맨유는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계속 미련이 남은 듯 바르셀로나는 맨유에 혹시 린델로프 관련 심경의 변화가 생겼을 때 알려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린델로프 에이전트도 맨유 탈출을 거들었다고 밝혀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린델로프 에이전트인 하산 세틴카야가 런던에서 맨유 관계자와 만나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 그러나 맨유가 ‘우리 프로젝트에 매우 중요한 선수인 만큼 팔고 싶지 않다’는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마타이스 데 리트와 린델포드를 놓치면 시장에서 더 이상 선수를 찾을 의사가 없다. 19세인 장 클레르 토디보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것이다. 헤라르드 피케 옆에서 경험을 쌓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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