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피어의 유력한 대체자로 떠오른 일본 풀백.txt
입력 : 2019.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키어런 트리피어(28,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영국 언론이 대체자로 사카이 히로키(29,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를 언급했다.

영국 ‘BBC’는 17일 “토트넘 오른쪽 풀백 트리피어가 이적료 2,000만 파운드(293억)로 아틀레티코에 합류한다. 아틀레티코의 세 번째 계약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후안 프란의 대체자를 물색해왔고, 트리피어를 품으며 전력을 보강하게 됐다.

같은 날 ‘스카이스포츠’는 트리피어의 이적 소식을 다루며 세르주 오리에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사카이는 토트넘에서 트리피어와 오리에를 대신할 선수”라고 주목했다.

사카이는 2016년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96에서 마르세유로 이적해 경쟁력 있는 풀백으로 성장했다. 현재 마르세유에서 팬 지지가 두터운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달 ‘스카이스포츠’를 포함해 다수 언론을 통해 사카이가 토트넘 영입리스트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에 또 한 번 거론되면서 이적설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달 중순 영국 ‘90min’에서는 사카이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영국 ‘90min’은 “사카이는 어느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다. 젊은 선수를 선호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성향을 감안하면, 29세인 그를 영입하려는 걸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사카이의 다재다능함은 토트넘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왼쪽과 중앙을 소화했다”고 엄지를 세웠다.

이 외에도 ‘90min’은 “사카이의 올림픽 출전,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경험했다. 마르세유에서도 100경기 이상을 나섰다. 게다가 토트넘은 트리피어를 포함해 대니 로즈,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이 때문에 멀티 자원인 사카이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기술이 뛰어나고, 강한 피지컬과 체력을 갖추고 있다”고 매력적인 카드임을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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