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와 작별한 데 로시, 보카주니어스 이적... 월급 ‘6억 6천’(아르헨 언론)
입력 : 2019.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다니엘레 데 로시(35)가 옛 동료의 부름을 받고 보카주니어스로 이적한다.

데 로시는 18년 동안 몸담았던 AS로마와 작별했다. 이후 이탈리아 내에서 인터 밀란, 피오렌티나, 삼프도리아 등이 관심을 보였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인 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 일본 빗셀 고베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고심 끝에 데 로시는 뜻밖의 결정을 내렸다. 아르헨티나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기로 마음먹었다.

아르헨티나 ‘올레’는 16일 “데 로시가 보카주니어스 입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데 로시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예전부터 보카주니어스 경기장에서 뛰고 싶은 열망을 갖고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적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건 로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니콜라스 부르디소다. 부르디소는 현재 보카주니어스 디렉터를 맡고 있다. 그의 러브콜을 데 로시가 흔쾌히 수락했다.

'올레'에 따르면 데 로시 이적은 99% 대화가 끝났고, 빠르면 이번 주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정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8개월, 월급은 50만 유로(6억 6천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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