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경기 차 3위’ 키움, 신재영 앞세워 2위 탈환 도전
입력 : 2019.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신재영을 앞세워 2위 탈환을 노린다.

키움 신재영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11차전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신재영은 올 시즌 기존 선발 최원태가 휴식기를 가지면서 첫 선발로 나섰고, 이후 안우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임시 선발 자원으로 낙점됐다.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승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 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현재 리그 3위에 머물고 있는 키움은 두산 베어스와 2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전날 삼성전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두며 2위 두산과 0.5경기 차로 좁혀졌다. 타선에서는 박병호, 박동원, 임병욱이 2안타씩을 터트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김혜성이 2타점 경기를 펼치며 시원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키움 7월 팀 타율 0.282, OPS 0.769로 리그 2위를 기록, 공격력이 막강하다.

신재영이 상대할 삼성 타선은 전날 3안타에 그치며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7월 들어 급격히 타격 침체가 오기 시작하면서 7월 팀 타율 0.227, OPS 0.624, 득점권 타율 0.188로 모두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구자욱과 김헌곤이 부상으로 이탈해 타선이 약해진 탓도 있다.

맞대결을 펼칠 삼성 선발은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다. 올 시즌 18경기 5승 7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 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승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78로 절대 약세를 보였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