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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교정하자 2주 연속 톱10… 이보미가 부활한 원동력

기사입력 : 2019.07.1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달라진 스윙. 일본 언론이 분석한 이보미(31, 노부타그룹)의 부활 원동력이다.

이보미가 갑작스럽게 달라진 원인을 일본 언론이 찾았다. 16일 일본 ‘데일리 스포츠’, ‘알바넷’은 이보미의 부활을 분석했다.

공동 5위에 이어 공동 8위. 이보미가 2주 연속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거둔 성적이다. 이보미라는 이름값을 보면 톱10 진입은 당연하지만, 그는 지난해 단 1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이보미가 2주 연속 톱10 진입을 하자 일본 내에서 관심을 불러 모았다. 올해도 좋은 성적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고 6월까지 치른 13경기에서 컷 탈락만 5번이었기 때문이다. 6월까지 최고 성적은 공동 22위였을 만큼 이보미의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지난 7일 끝난 시세이도 아넷사 레이디스 오픈에서 6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고, 14일 끝난 니폰햄 레이디스 클래식도 공동 8위로 마치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더구나 니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는 3위에 올라 2년 만의 우승 가능성도 제기됐을 정도다.

이보미는 최근 이시우 코치로부터 스윙 교정을 받았다. 이시우 코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고진영(24)의 코치로 잘 알려져 있다.

스윙 교정을 하자 이보미의 성적이 단숨에 좋아졌다. 이는 기록에서 잘 나타났다. 시세이도 아넷사 레이디스 오픈에서 페어웨이 적중률은 78.5%였다. 비거리도 평균 240.5야드가 나왔다. 니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는 한층 나아졌다. 페어웨이 적중률이 85.7%였고 비거리는 평균 242.5야드로 2야드 늘어났다.

이보미는 “테이크백 때 손목이 꺾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시동 때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하면서 몸의 회전에 맞춰 올려 어깨가 제대로 돌게 됐다”고 설명한 뒤 “그런 것이 겹쳐 드라이버가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스윙 교정의 효과로 여겼다.

물론 2015, 2016년 상금왕을 차지할 때의 그 모습은 아니다. 본인도 느끼고 있다. 이보미는 “지금은 좋을 때의 스윙과 전혀 다른 스윙”이라며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했다.

또한 이보미는 “주위에서는 감각의 문제라고 하는데 난 그 감각 때문에 실수했다”면서 “이시우 코치님이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쉽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여러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츠지무라 하루유키 코치는 타이밍이 달라진 점을 꼽았다. 그는 “이보미는 손목으로만 공을 컨트롤하려고 했다. 손목을 돌려주는 타이밍에서 타구의 방향이 달라진다”며 세세한 차이점이 이보미가 이전과 달라진 원인이라고 보았다.


이보미는 최근 2번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상금랭킹도 45위로 올랐다. 과거의 순위를 돌아보면 45위라는 순위는 매우 낮다. 그러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향후 랭킹 상승의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보미는 1주간 쉰 뒤 8월 1일부터 열리는 다이토켄타쿠 이이헤야넷 레이디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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