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선발 신재영, 3회 못채우고 조기 강판
입력 : 2019.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서 인턴기자= 신재영(30, 키움 히어로즈)이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조기 강판 당했다.

키움 신재영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1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2.1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을 내준 뒤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신재영은 경기 초반 볼넷을 연속으로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1회초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은 뒤 이학주와 러프를 2타자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득점권에 주자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동엽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2점의 리드를 안고 출발한 2회초 수비실책과 제구력 난조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1사 후 백승민 낫아웃 상황에서 1루수 실책이 나오면서 출루를 허용했고 이어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송준석의 내야 땅볼 때 1루 주자를 처리했지만, 김상수와 박해민에 몸 맞는 공을 내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이닝에서 타선이 3점을 더 뽑아내며 5-1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 러프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김동엽을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다음 타자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5-2로 앞선 1사 2루 상황에서 이영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사진= 뉴시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