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 그리즈만 보다 바이아웃이 비싼 슈퍼스타
입력 : 2019.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10억 유로, 한화로 1조 3249억 원.’

레알 마드리드 주포 카림 벤제마(31)의 바이아웃이다. 여전히 세계 최고다.

벤제마는 2017년 레알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10억 유로의 바이아웃이 삽입됐다. 이는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는 의사다.

바이아웃은 일명 계약 해지금으로 연봉과 별로도 설정된다. 만약, 이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팀이 나타나면 무조건 내보내야 한다.

스페인의 경우 세율이 21%나 된다. 클럽간 금전 거래, 상업 활동과 관련있다고 판단될 경우 세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경우는 예외다. 때문에 프리메라리라가 다른 리그보다 바이아웃을 설정하기 쉽고 금액도 높다.

벤제마가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2위는 얼마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앙투안 그리즈만(28)이다.

그리즈만의 바이아웃은 8억 유로(1조 599억 원)다.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에 1억 2,000만 유로(1,590억 원)를 지불하고 데려왔다. 종전보다 6배가량 뛰었다.

3위는 지난해 발롱도르 주인공 루카 모드리치(33, 레알)로 7억 5,000만 유로(9,936억 원)다. 이런 금액에도 이적설이 돌고 있다. 레알의 미래 브라힘 디아즈(19)가 모드리치와 같은 금액이 책정돼있다.

5위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다. 발롱도르를 다섯 차례 거머쥔 그는 7억 유로(9,274억 원)다.

공교롭게 TOP5 안에 든 이들은 레알과 바르셀로나 선수들이다.

▲ 바이아웃 TOP5
1.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 10억유로(1조 3249억 원)
2.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 : 8억 유로(1조 599억 원)
3.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 7억 5,000만 유로(9,936억 원)
3. 브라힘 디아즈(레알 마드리드) : 7억 5,000만 유로(9,936억 원)
5.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 7억 유로(9,27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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