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KFA'...방학 맞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
입력 : 2019.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7월 19일 중고등학생과 7월 22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Dream KFA’를 축구회관과 파주NFC에서 개최한다.

‘Dream KFA’는 대한축구협회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학생 축구팬들에게 축구와 관련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관련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6, 7차 Dream KFA는 6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전국의 1,170명 학생이 지원했다. KFA는 지원자 중 축구와 관련된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를 기준으로 53명을 선정했다.  

19일 중고등 학생 26명과 22일 대학생 27명 참가자들은 각 날 오전 축구회관에서 모여 경영혁신실 김풍년 실장의 KFA 소개를 듣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후 축구회관 내 각 팀 업무 공간을 둘러보면서 관심 분야에 근무 중인 직원과 대화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인사총무팀 김재윤 사원이 소개하는 ‘축구협회가 바라는 인재상’과 마케팅팀 이한빛 사원의 축구협회 마케팅 활동에 대한 강연을 듣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심판, 의무 트레이너, SNS 분야에 대해 박용균 심판, U-20 대표팀 김성진 트레이너, 민용기 주임을 통해 실무를 들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대표팀 버스를 타고 국가대표팀 훈련 장소인 파주NFC로 이동해 인기 만점 대표팀 식단 체험을 하고, 축구장 및 의무실 등 시설 견학을 한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이 운동장에 모여 Dream KFA에 참여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를 갖는다.  

홍보마케팅실 이정섭 실장은 “축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축구뿐 아니라 축구협회의 업무와 축구 관련 직업에까지 학생들이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 Dream KFA를 확대, 발전시켜 축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더 많은 학생 팬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처음 실시된 Dream KFA는 2019년 현재까지 1,000여 명(2019년 335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7번째 Dream KFA에 이어 8월 이후 제주, 경북축구협회 등과 함께 아홉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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