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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원정에서만 골 맛 본 주민규, “이제 홈 축포 쏘겠다”

기사입력 : 2019.07.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 공격수 주민규가 안방에서 득점포 가동을 약속했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울산클럽하우스에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김도훈 감독과 동석한 주민규는 “매 경기 늘 같은 마음과 자세로 준비한다. 팬들에게 승리를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늘 주전으로 뛰던 주민규에게 울산은 낯설었다. 시즌 전 부상도 있었지만, 주니오가 건재했고 2선 자원들이 워낙 빵빵해 복귀하고도 기회를 못 잡았다. 다행히 조금씩 적응해갔다. 4월 6일 상주 상무와 K리그1 6라운드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울산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결정적인 순간 한 방씩 꽂았다. 우라와 레즈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이 대표적이다. 최근 들어 완전히 자신감이 붙었다. 경남FC 원정, 전북 현대 원정에서 2경기 연속골이다. 공교롭게 모두 원정이다.

주민규도 알았다. 그는 “원정에서만 계속 골을 넣었더라. 홈에서 골이 없는데, 이번 강원전에서는 득점할 수 있게 정신적 경기력적으로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전 소속팀들과 달리 출전 시간이 줄어든 부분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주민규는 “모든 선수가 계속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하는 건 당연하다. 많이 뛰어야 기회도 생기고 골 확률도 높아진다. 사실, 울산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내가 안 뛰어도 잘한다. 일부는 몇 분을 뛰더라도 능력을 보여준다. 출전은 감독님이 선택하시는 부분이다. 초반에 힘들었지만, 이제 적응했다. 내게 얼마의 시간이 주어지든 가진 걸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주민규는 주니오와 투톱을 형성해 팀 공격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미드필더 출신답게 패스, 연계에 능하다. 이는 하나의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주민규는 “주니오와 경쟁보다 공준을 위해 애쓴다. 능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내 몫만 잘하면 된다. 앞으로 더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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