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트, 곧 한국 온다...'유벤투스 유니폼' 입고
입력 : 2019.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마티아스 데 리트가 유니폼을 갓 갈아 입었다. 이젠 어엿한 유벤투스 선수다.

데 리트가 유벤투스에 공식 입단했다. 구단 측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체 채널을 통해 "데 리트와 2024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기본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993억 원)가 발생했으며, 추후 1,050만 유로(약 139억 원)가 추가로 오갈 수 있다.

길고도 긴 이적 과정이었다. 데 리트는 이미 지난 시즌 도중부터 숱한 이적설을 양산해냈다. 당초 가장 앞선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스페인, 네덜란드 복수 매체가 반년 먼저 계약한 프렝키 데 용의 동료가 되리라 점쳤다. 하지만 이후 방향을 틀었다. 유벤투스가 이 선수의 마음을 사며 대형 영입에 성공했다.

언제 첫 선을 보일지도 중대 관심사다.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아시아 투어를 계획했다. 기존에 공개한 포스터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파울로 디발라, 마리오 만주키치, 미랼렘 퍄니치 등이 등장했다. 데 리트는 아직 추가되지 않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프리시즌 일정에 동참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복수 매체 역시 이를 점치고 있다.

방문 국가에 한국이 포함된 것도 흥미로운 일. 유벤투스는 오는 26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전을 벌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을 일으킨 주장, 네덜란드 대표팀의 기둥으로 우뚝 서고 있는 신성, 이어 유벤투스란 빅클럽에 막 입성한 데 리트 또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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