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남은 베르통언 ''현재 토트넘은 최고의 클럽'' 재계약 암시
입력 : 2019.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재계약을 암시했다.

베르통언은 지난해 12월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했다. 내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만료를 1년 남겨뒀지만 아직 계약 연장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이적설이 자연스럽게 돌고 있을 뿐이다.

베르통언의 입장은 단호하다. 그는 앞서 자신처럼 계약 종료를 앞둔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에게 "이적 시장이 열릴 땐 항상 많은 루머가 있다. 지난해에도 그랬지만 우리는 토트넘에 남았다"라는 말로 토트넘에서 계속 함께하길 기원했다.

자신의 거취도 마찬가지다. 2020년 여름 이후에도 토트넘에서 뛰겠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18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르통언은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

베르통언은 "이제 1년 남았고 어떻게 될지 지켜볼 일"이라며 "토트넘에 있는 것이 좋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나를 믿고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줬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베르통언은 토트넘에서 부족함이 없어보였다. 그는 "이곳에서 내가 원하는 걸 다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내게 있어 현재 최고의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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